임신중독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한눈에 확인하기! 백일해주사도 꼭 맞아야할까?

오늘은 임신 후기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임신중독증과 필수로 맞아야 하는 백일해 주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28주, 이제 임신 후기를 지나고 있는 임산부입니다. 이제 출산이 3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자꾸 아기 낳는 꿈을 종종 꾸고는 합니다. 배가 점점 불러오니 똑바로 누워서 잘 때도 힘들고, 옆으로 누워서 자도 힘들고, 조금만 걸어도 숨도 차고 많이 힘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그래서 곧 만날 우리들의 아기를 생각하면서 좀 더 건강히 지내보도록 합시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기를 위한 백일해 주사와 임신 후기 중 가장 조심해야 하는 임신중독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1. 백일해주사란?

백일해 주사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주사입니다. 1세 미만의 아기가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보통 아기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보호자들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일해의 잠복기는 보통 4일~21일 정도이며 그 이후 6~8주 정도, 그 이상으로 기침이나 구토 등이 심해집니다. 신생아의 경우 심한 기침에 의해 사망까지 이어질수있기 때문에 임산부를 포함하여 아기와 접촉하는 보호자들은 백일해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27주~36주사이에 맞아야 항체가 태아에게도 전달되어, 백일해균을 견딜수있는 면역력을 갖고 태어날수있습니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남편이나 아기와 자주 접촉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출산전2~3개월전에 예방접종하시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다음임신에도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기위해 백일해주사를 맞아야하지만, 임산부를 제외한 가족들은 한번 맞으면 10년동안 접종하지않아도 되기때문에 아기를 위해 미리 예방접종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백일해주사도 예방접종중 하나이기때문에 독감주사처럼 주사맞은 당일은 물이 들어가서는 안되며 사우나나 술은 피해주시는것이 좋고, 1주일~2주일정도는 감기처럼 아프실수도 있기때문에 각자 몸의 상테를 확인후 백일해주사를 맞는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보통 산부인과나 병원에서는 5~6만 원 정도이며, 임산부는 바우처로 결제 가능하지만 임산부를 제외한 다른 가족분들은 바우처로 결제되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에 정기검진 때 백일해 주사를 맞을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과 남편도 같이 맞을 예정입니다. 우리 아기를 위한 예방접종이니 모두들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예방 접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임신중독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

임신기간 중에서는 초기, 중기, 후기에 각각 무서운 검사가 하나씩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기형아 검사, 임신 중기에는 임신성 당뇨검사, 그리고 임신 후기에는 임신중독증 검사  이렇게 말입니다. 이전 글에서 기형아 검사와 임신성 당뇨검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임신중독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 혈압이 높아지면서 소변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것을 말하며 조산이나 태아의 성장지연, 자궁 내 태아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부분입니다.

명확하게 정해진 원인은 없지만 여러 가지 원인을 통해 나온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혈관질환 때문입니다. 만약에 임산부가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영양막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태반과 자궁 사이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혈관내피세포의 활성화 반응이 생기게 되어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액이 응고되기 때문에 임신중독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그 외에도 임신 전 비만이나 임신전 고혈압이 있었다면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붓기입니다. 얼굴이나 팔, 다리가 평소에 비해 심하게 붓는 증상이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붓기는 부은 팔이나 다리 등 부은 신체부위를 눌럿을때 바로 다시 되돌아오지만,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붓기는 부은신체부위를 눌러도 바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다음 증상으로는 고혈압과 단백뇨가 있습니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갈 때마다 먼저 혈압과 몸무게를 재게 되는데 이때 정상혈압을 넘게 되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나오는 단백뇨가 나타난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출산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을 할 수 있는 주수가 될 때까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태아의 상태를 잘 확인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위한 방법으로는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될수있도록 하며,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류를 섭취하여 혈관을 깨끗히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받지 않는 것이 제일 좋지만 특히 임산부의 경우 스트레스받게 되면 모든 영향이 태아에게 가기 때문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빨리 해소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중독증과 백일해 주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곧 임신중독증 검사를 할 텐데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떨립니다. 우리 모두 임신중독증 예방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받지 않고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우리들의 아기를 지켜 나가도록 합시다! 점점 날씨 추워지는데 임산부들은 감기 걸리면 약도 못 먹는 거 아시죠?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더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